학회소식

2019년 Functional Fascia Anatomy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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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frkorea 작성일19-03-31 10:37 조회3,8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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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MFRKOREA에서는 

학회에서 진행하는 강좌에서 수강생분들에게 

더 정확하고, 더 나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기 위해 4일간의 근막에 관한 해부학 

과정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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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근막에 관한 임상가이자

해부학자인 줄리안 베이커(Julian baker)의 기능적 근막해부학(Functional Fascia)코스

참석을 위해 멀리 스코틀랜드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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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대학은 세계적으로 의학분야에서

유서깊은 학교로 해부학 과정에서 필요한 실험실 및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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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떨리는 마음으로 메디컬스쿨 1층에 모여

간단하게 학교내에서 지켜야 할 부분들과 출입시 보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25명의 참석자는 대부분 경험많은 임상가분들(정골의학, 카이로프랙터, 물리치료사, 롤퍼 등)이

세계 각지에서 참석했습니다. 

학교는 생각보다 보안이 철저해 등록된 카드가 없으면 대부분 출입이 불가능하고,

과정이 진행되는 실험실에서는 휴대폰, 카메라 등을 아예 가지고 갈 수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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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앤드류스는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운 스코틀랜드 해안에 위치한 대학도시의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과정에 충실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체를 직접 만지고, 해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세인트 앤드류스의 맑은 공기과 좋은 경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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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해부학 과정은 

4구의 사체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참석한 수강생이 이번 코스에서 

확인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인상깊었고,

실험실에서는 사체를 대부분 직접 해부해 볼 수가 있어

더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해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피부, 표층근막 순으로 사체를 해부해 가며

더 좋은 방향과 수강생들이 보고자 하는 부분을 쉽게 접근하기 위해

어떻게 해부를 진행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중간중간에 관련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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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베이커 선생님은 정말 친철하고, 열정적이며, 경험많은 

임상가였습니다. 해부하는 과정에서 임상과 연관된 많은 설명과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면서도, 다른 의견이나 견해를 

존중해주시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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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과정을 마치고 많은 것을 보고, 깨닫고

또 확인하고 난 뒤에는 사실 머리가 더 복잡해지고,

생각할 것들이 더 많아졌지만 짧지않은 임상 경험에서

가장 유익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간의 몸을 치료하고, 다루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경험해봐야 할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내용을 사진으로 담아 오지는 못했지만

보고 느낀것들을 학회 과정에서 수강생들과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싶네요

끝으로 의학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을 기증해 주신분들, 그리고

해부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줄리안 베이커 외 두분의 선생님들

함께 과정에 참석해서 많은 배려와 의견을 주신 다른 참석자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MFRKOREA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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