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cia: What it is and why it matters] 근막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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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frkorea 작성일19-07-08 02:16 조회4,647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MFRKOREA 강사 김희남입니다.
벌써 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일교차가 심한 이때 건강관리 잘하세요^^
오늘은 기다리던 MFRKOREA 번역책
데이비드 레손닥의
'근막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Fascia: what it is and Why it Matters)'
대해 간단한 리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이 책은 근막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으로써
토마스 핀들리, 톰 마이어스, 로버트 슐라입 등
이 분야를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대가들이 극찬을 할 정도로 잘 쓰여진 책입니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근막이 관한 이론 내용을
흥미로운 사진들과 그림을 통해 쉽고,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아주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졌습니다.
아마존 의학분야서적에서 별5개의 가장 좋은 평점을 받으며, 오랜기간
물리치료학 분야 1위에 랭크되어 있던 유명한 책이기도 하죠.
저는 현재 도수치료를 시행함에 있어
대부분(90% 정도)을 근막이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평가는 물리치료의 범주에서 시행하고,
환자에게 간단한 홈 Ex.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근막치료 테크닉에만 관심이 많았지만
근막 치료를 적용하면서 점차적으로
근막의 구조나 역할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임상에서 근막이완치료의 결과가 나타나는걸 보면서
경험적으로 '근막의 구조나 역할' 등이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이랑 다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근막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근막 전체에 관한 최신 내용을
잘 정리한 책이나 자료를 찾기가 싶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치료를 적용하고,
또 그 원리를 이해하고 환자분께 설명하기 위해선
이론적인 내용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근막이완 치료를 시행하며 환자분이
"이 치료는 무슨 치료에요?"
"어떤 원리로 치료가 되는거에요?"
"내 몸이 왜 이렇게 아프고, 자세가 나빠진거죠?"
"어떻게 하면 내 몸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죠?"
이런 질문에 좀 더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가 어렵다면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조직의 근막(130배 확대 현미경)(책 내용중)]
데이비드 레손닥은
근막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내용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1-3장에서는 기본적인 세포 수준에서부터 근막의 해부학,
구조 및 기능에 대해
4-6장에서는 다양한(신경계, 뇌, 내부장기 등)신체의
시스템과 어떤식으로 결합되고,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7-8장에서는 근막의 상태를 진단하는법과
다양한 근막적 접근 치료법에 대해
잘 서술되어 있어
근막치료에 관심있는 선생님들에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번역하고 감수하면서 배우고 깨닫게 된 내용들은
근막에 관한 지식의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는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치료사는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고, 고칠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치료를 함에 있어서
예리한 손의 감각과 다양한 치료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치료의 바탕에 되는 생리학적, 역학적 이론들을 이해하는 것이
테크닉의 연습보다 치료의 스킬을 향상시키는대
더 유용할 지 모릅니다.
이 한권의 책으로 모든 것을 얻을 순 없겠지만
이 책을 읽는 시간 대비 우리가 얻을 수 있는건
너도나도 많을 것입니다.
(아주 핵심적인 내용만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내년 전반기(2020년)에 내한을 할 예정인
데이비드 레손닥의 강의가 너무나도 기다려 지네요~
(미국까지 안가도 됩니다^^)
그럼 MFRKOREA Workshop 코스에서
더 많은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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